해남경찰서(서장 김도기)가 성폭력 예방을 위해 자체적으로 호신용 경보기 200개를 제작해 장애여성 등에게 배부했다.

우선 상반기에는 홀로 거주하는 지적장애 여성 및 특수학급 재학 학생 등 성폭력에 노출될 우려가 큰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배부한 후 하반기에 그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에 배부된 호신용 경보기는 손안에 들어오는 크기로 휴대가 간편하며 위급 상황 발생하면 고리를 잡아당기면 130데시벨의 강력한 경보음이 발생해 치한을 퇴치하거나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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