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간 화합과 결속 다져

지난 1일 산이·옥천·화원 면민의 날을 시작으로 해남군내 14개 읍·면에서 읍·면민의 날 행사가 열리고 있다.  올해 읍·면민의 날 행사는 옥외행사로 치러진다.

 
 

산이면은 지난 1일 산이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14회 산이면민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2000여명의 주민들과 향우들이 참가한 가운데 민속경기와 기념식, 노래자랑 등으로 진행됐다.

발 묶고 엿 물고 이어달리기, 투호, 훌라후프 돌리기, 몸빼 갈아입고 달리기 등 4가지 민속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은 선의의 경쟁으로 화합하고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기념식에서는 김영록 국회의원에게 간척지 관련 공로를 인정해 산이면민이 감사패를 수여했다.


 
 

제12회 옥천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 1일 면민과 향우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구려대학(구 옥천중) 운동장에서 열렸다.

면민들의 풍물놀이와 어린이공연을 시작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체육·민속경기, 노래자랑 등을 통해 서로 화합하고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각설이와 초청가수 공연과 함께 진행된 노래자랑 시간에는 많은 면민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노래실력을 뽐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최우수상은 '모르고'를 부른 성산리 윤재길 씨가 받았으며 LED TV를 부상으로 차지했다.

한편 기념식에서는 영춘1리 신치심 씨, 성산리 김광일 씨, 문촌리 윤태현 씨가 효행·효부상을 받았다.

 
 

지난 1일 화원중·고등학교 운동장은 40여개 마을 주민들이 몰려 모처럼 들썩거렸다.

제15회 화원 면민의 날 행사가 열린 것. 이날 행사에는 면민과 향우 2000여명이 참석해 함께 어울리며 화합하고 친목을 다졌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노래자랑, 줄다리기, 여자승부차기, 훌라우프 돌리기, 윷놀이 등이 진행됐으며 노래자랑에서는 부동리 김막례 씨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기념식에서는 중리 억수리 조영남 씨가 효자상, 중리 최재순 씨가 효부상, 절골리 김중덕(101) 옹이 장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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