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분야 개선 5820억원 투입

전라남도가 환경분야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3670억원)보다 160억원(4.4%) 늘어난 3830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지방비 포함 5820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노후 주택 슬레이트 처리와 영농폐비닐 수거장려금 지원 등 8개 사업에 235억원, 도립공원 탐방시설 정비, 야생 동·식물 보호사업 등 13개 사업에 212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영농폐기물 수거를 위한 공동집하장 설치를 비롯해 기존 가로등을 친환경 고효율 LED등으로 교체하는 빛환경 조성사업 등 4개 사업에 32억원을 국고 지원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

24시간 응급수술 권역외상센터

전남에서 전국 최초로 24시간 응급수술이 가능한 권역외상센터가 들어섰다. 전남도는 지난 21일 목포한국병원에서 전남 권역외상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국비를 포함해 182억원을 들여 2월에 완공된 전남 권역외상센터는 1층과 지하1층에 외상 전용 수술실, 중환자실, 소생실, 입원실를 비롯해 MRI, CT, 혈관조영기, 초음파검사기 등 첨단 의료장비를 완비했다. 또한 외과·신경외과·응급의학과 등 17명의 전문의사와 간호사, 의료기사 등 85명의 의료진을 확보해 365일 24시간 교통사고·추락 등에 의한 다발성 골절·장기손상·과다출혈 등 중증외상환자에 대해 병원 도착 즉시 각종 검사와 응급수술이 가능토록 진료체계를 갖췄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