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명에게 4900여만원 전달

해남종합병원 행촌장학회(회장 김동국 병원장)가 제20회 행촌장학금 수여식을 지난 20일 병원 회의실에서 가졌다.

행촌장학회는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서 임·직원 및 지역주민들의 중·고등학생, 대학생 자녀 86명에게 총 49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금까지 행촌장학회는 중학생 416명, 고등학생 383명, 대학생 418명에게 총 7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김 회장은 "여러분 가슴 속에 숨어있는 1%의 천재성을 꼭 들어낼 수 있도록 어떤 어려운 순간에도 부단한 노력과 끈기로 잘 이겨내길 바란다"며 "아주 즐겁고 기쁘게 학업에 정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촌장학회는 해남종합병원 설립자인 고 행촌 김제현 박사의 '지역사회 인재육성과 사회기여'라는 유지를 받들어 지난 2004년 8월 김동국 병원장이 사재를 출연해 매년 2월과 8월 두차례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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