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단군축구클럽 회장 이·취임식 및 초청경기가 지난 23일 해남중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제33대 박규율 회장이 이임하고 제34대 이두석 회장이 취임했다.

이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륜이나 리더쉽, 추진력, 포용력 등 여러 면에서 부족한 제가 여러분들의 기대에 얼마나 부응하며 원활히 이끌어 갈지 어깨가 무겁다"며 "그러나 무한한 영광으로 저의 능력과 자질을 총동원해 지금까지의 업적과 명성에 누가되지 않도록 집행부 이하 모두가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 한해가 저무는 순간까지 애정 어린 관심으로 항상 지켜봐 주시고 잘못된 일에는 서슴치 마시고 따끔한 충고와 질책을 해주길 바란다"며 "노력의 대가로 잘된 것이 있다면 더욱 긍지를 갖고 매진할 수 있도록 용기와 격려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단군축구클럽은 이·취임식에 이어 진도삼별초축구클럽과 화원축구클럽, 동백축구클럽과 함께 초청경기를 가지며 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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