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궁도협회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5일 우슬체육공원내 해남만수정에서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제26대 박치인 회장이 이임했으며, 제27대 이승원 회장이 취임했다.

이 취임회장은 "막중한 임무를 맡게 돼 부담이 크지만 전임 사두님들의 업적을 이어받아 해남궁도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회원들의 단합과 화합을 바탕으로 국궁을 통해 심신을 다질 수 있도록 옆에서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궁은 집중력이 필요해 정신 건강에도 좋은 만큼 많은 분들이 국궁을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해남궁도협회는 고창군수배 전국 남녀궁도대회, 시흥시장기 전국남여궁도대회 등에 단체전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하는 등 타 지역에서 열리는 대회에도 자주 참여해 해남을 알리고 해남 궁수들의 실력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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