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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문학대상 수상자 발표조오현 큰스님·맹문재 시인 대상
진석민 기자  |  jsm@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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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8.26  13: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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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고산문학대상 수상자로 시조부문에 조오현 스님, 시부문에 맹문재 시인이 각각 선정됐다.

시조부문 수상시집은 조오현 스님의 '적멸을 위하여'(문학사상, 2012년)이고, 시부문의 수상시집은 맹문재 시인의 '사과를 내밀다'(실천문학사, 2012년)다.

심사위원은 선고위원으로 이은봉(교수)ㆍ공광규 시인, 정수자ㆍ오종문 시조시인이 6월과 7월 두 달 동안 2012년 7월부터 2013년 6월까지 출간된 시집과 시조집을 대상으로 선고를 진행했다.

본심 심사는 구중서(전 한국작가회의 이사장) 시인, 신경림 시인, 김제현(가람기념사업회회장) 시인, 박시교 시인, 정희성 시인이 말했다.

시상식은 고산문학 축전행사와 함께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10월 12일 오후3시에 열린다.

상금은 각 1천만 원이다.

조오현 스님은 지난 1966년 문단에 나와 현대시조문학상, 가람문학상, 남명문학상, 정지용문학상 등을 수상했고 1987년 불교신문 주필을 역임했다. 현재는 신흥사 회주로 백담사에 머물며 지내고 있다.

맹문재 시인은 지난 1991년 문학정신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먼 길을 움직인다', '물고기에게 배우다', '책이 무거운 이유', '사과를 내밀다' 등이 있다.

전태일문학상, 윤상원문학상을 수상했고 현재 안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편 고산문학대상은 지난 2001년에 제정돼 8회까지는 학술과 시조 작품 1인에 대해 시상해오다가 9회부터는 시와 시조 시인을 각각 선정하고 수상자는 계간 '열린시학'에 특집으로 게재하는 등 한국 시가문학을 대표하는 상으로 그 위상을 격상시켰다.

계간 열린시학 가을호에서는 이들 시인들의 대표작과 연보, 시인론, 작품론 등이 특집으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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