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수 노인대학장

김금수 노인대학장이 전라남도를 돌며 예절, 봉사 교육을 시작할 계획이다.

김 학장은 지난달 4일 전라남도 봉사단으로부터 순회강사 위촉장을 받고 27일과 28일 양일간 대한노인회에서 교육을 받고 이번 달부터 강의를 할 예정이다.

순회강사로 위촉받기 전에도 군내 곳곳을 돌며 예절교육을 하고 있다. 유·초·중·고등학교를 돌아다니며 홍익인간 사상과 동방예의지국, 남을 사랑하고 실천하는 자세 등에 대해 교육을 하고 있다.

김 학장은 "예절을 가르친다는 것이 쉽지 않다"며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순회강사로서 여러 사람들에게 내가 아는 것을 나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학장은 예절교육 뿐만 아니라 1000여명의 신생아들의 이름을 지어주는 작명봉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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