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동초등학교가 제8회 전남 119 소방 동요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또한 해오름유치원은 장려상을 받았다.

해남소방서는 해남군 대표로 해남동초교와 해오름유치원이 지난 5일 전남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열린 소방 동요대회에 참가해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 받았다고 밝혔다.

학생들에게 안전의식을 생활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코자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남지역 12개 소방서 대표로 선발된 초등학교와 유치원 24개팀이 참가했다.

해남소방서 대표로 참가한 해남동초교는 32명의 학생이 김아라 교사의 지도아래 '화동이를 생각해'를 불렀다. 학생들은 이번 대회 출전을 위해 지난 4월부터 맹연습했다고 한다.

김 교사는 "합창단의 고된 연습에도 힘든 내색하지 않고 잘 따라준 학생들에게 고맙다"며 "해남소방서와 학교의 배려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해오름유치원은 이지숙 교사의 지도 아래 22명(7세)이 참가해 '우리는 119소년단'이란 노래를 귀여운 율동과 함께 선보이며 장려상을 받았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