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5 복합지구 연차대회

광주·전남·부산·경남 등 국제라이온스협회 355복합지구 회원들이 지난 1일 우슬체육관에 모여 제16회 연차대회 및 대의원대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광주·전남·부산·경남 7개지구 600개 클럽에서 3000여명이 참석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복합지구 양옥년 총재협의회 의장이 대회장으로 주재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국회의원과 박철환 군수 등 군내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석했다. 또한 이태섭 전 국제회장, 김태영 국제이사, 정진호 354복합지구 의장, 심재덕 356복합지구 의장 등 각 지구 총재단도 자리에 함께했다.

해남라이온스클럽,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2 제15대 총재 등을 역임한 양 의장은 대회사에서 "그동안 봉사의 뜨거운 열정으로 강한 리더쉽과 화합된 멤버쉽으로 각 지구를 혼신의 힘으로 이끌며 많은 업적을 남긴 7개 지구 총재님들의 노고에 위로와 격려를 보낸다"며 "용서와 포용, 화목과 사랑으로 355복합지구가 명실공이 세계 최고의 복합지구가 되어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영호남 7개 지구 회원들이 모두 함께 모여 지난 1년간의 봉사활동을 되돌아보고 새롭게 봉사 자세를 가다듬는 최고의 축제를 해남에서 개최됨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문화를 보급하고 지역과 국가발전을 이루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3만여 회원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며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이번 대회가 우리 고장 땅끝 해남에서 개최한데 대해 거듭 감사드린다"며 8만 군민을 대표해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차기 국제라이온스355복합지구 2013~2014 총재협의회 의장으로 최순탁 국제라이온스협회 355-E(경남서부) 지구총재가 만장일치로 당선되기도 했다.

최 당선의장은 "지난 한해 동안 많은 업적을 이루고 355복합지구를 이끌어 온 양옥년 의장의 뒤를 이어 혼신의 노력으로 봉사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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