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명에게 격려금

임현 해남지청장이 소년소녀가장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있다.
임현 해남지청장이 소년소녀가장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있다.
법무부범죄예방위원 해남지구협의회가 지역 어린이들이 어려운 현실에서도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힘이 되어줬다.

범방위 해남지구협의회는 지난 4일 사랑의 결연 및 이모되어주기 결연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임현 해남지청장을 비롯해 정진석 지역협의회장과 범방위원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소년소녀가장 30여명과 1대1 결연을 맺고 격려금을 전달했다.

또한 임 지청장과 정 지역회장, 한남열 해남지구회장, 이연옥 여성회장, 김동국 해남종합병원장, 하상근 뷰티스피부과 원장, 임기채 남향레미콘 대표이사, 홍강식 365열린의원장 등이 별도의 격려금을 마련해 소년소녀가장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한 회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에 태어나서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소년소녀들에게 우리 모두 조그만 사랑과 희망, 꿈을 심어주고자 이번 결연식을 갖게 됐다"며 "이번 행사로 그치지 말고 소년소녀가장이 성인이 될 때까지 이번 결연의 끈을 계속해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의 불편한 현실은 잠시의 과정일 뿐으로 이번 결연식이 여러분들의 인생에 더 많은 계기와 희망이 커가는 기초가 되길 바란다"며 소년소녀가장들을 격려했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