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 해남진도지사

국민건강보험공단 해남진도지사(지사장 박영균)가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로 반부패 청렴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청렴도 측정결과 내부청렴도와 부패직접경험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부패간접경험에 대한 가입자들의 평가에서 준 정부기관 73개 중 최하위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에 공단은 지난해의 청렴도 측정결과를 교사로 삼아 올해에는 최우수 청렴공단으로 거듭나고자 청렴실행지침을 숙지해 나가고 있는 것.

국민건강보험공단 해남진도지사는 '과정은 공정하게, 결과는 투명하게'라는 기치로 이해당사자들이 음료수 한 병이라도 주면 즉시 돌려주기로 했다.

또한 돌려주기 어려운 경우 이를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하고 그 결과를 당사자에게 알려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경우회, 국민연금공단, 농협중앙회, 바르게살기운동실천협의회 등으로 구성된 민관청렴실천협의회를 구성해 반부패 청렴 실천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사회적 저변확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박 지사장은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부터 국민의 신뢰를 받아야 한다"며 "공단 임직원이 업무와 관련해 어떠한 청탁 또는 금품을 요구하거나 받은 사례가 있을 경우 공단 또는 관계기관에 신고해 주면 사실관계 여부에 따라 조치하고 그 결과를 알려 주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