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경찰서장에 김도기(58·담양) 전 광주청 홍보담당관이 부임했다.

해남경찰서는 지난 22일 제 68대 김도기 해남경찰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김 서장은 "전통과 인정이 살아 숨쉬는 해남에서 일할 수 있게 돼 영광스럽다"며 "먼저 경찰의 가장 기본적인 임무인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법질서를 수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군민의 눈높이에 맞춰 일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서장은 취임식을 마치자 마자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4대 사회악 근절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광주 조대부고, 광주대 법학과를 졸업한 김 서장은 지난 1978년 순경으로 경찰생활을 시작했다. 김 서장은 전남청 수사과 광역수사대장, 광주청 생활안전과 생활안전계장, 전북청 장수경찰서장, 광주청 홍보담당관 등을 역임하고 해남경찰서장에 부임했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