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생활체육대회 열려

제8회 전라남도 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지난 17일 해남읍 우슬체육관 등 우슬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용태 전남도 행정부지사, 김재무 전라남도의회 의장, 이탁우 전라남도생활체육회장, 이낙연(민주통합당, 담양·함평·영광·장성) 국회의원, 박철환 해남군수, 박희재 해남군의회 의장, 안동준 해남경찰서장 등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해 전남지역 22개 시군에서 선수 1800여명이 참석했다.

전라남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해남군생활체육회와 전남종목별연합회가 주관해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식전행사로 판소리 공연과 장건무, 나라사랑 댄스, 교통안전 캠페인 등이 열려 참가자들의 흥을 돋았다.

이날 참석자들은 게이트볼과 궁도, 정구, 그라운드 골프, 등산, 탁구, 배드민턴, 레크리에이션, 생활체조 등 9개 종목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는 한편 서로 우의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해남군은 농산물특판장 등을 마련해 군의 농수특산품을 홍보하기도 했으며 무료 건강검진서비스, 스포츠마사지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다양한 체험꺼리를 제공했다.

대회결과 △궁도에서는 장성군이 1위를, 고성군이 2위를, 여수시와 담양군이 3위를 차지했다.

△그라운드골프에서는 광양시가 1위, 함평군이 2위, 순천시와 구례군이 3위를 차지했으며 △등산에서는 화순군이 1위를, 장흥군이 2위를, 함평군과 영광군이 3위를 차지했다.

△배드민턴 1위는 목포시, 2위는 순천시, 3위는 여수시와 고흥군 △생활체조 1위는 영암군, 2위는 담양군, 3위는 순천시와 화순군 △탁구 1위는 구례군, 2위는 순천시, 3위는 목포시와 여수시 △게이트볼 1위는 보성군, 2위는 담양군, 3위는 목포시와 여수시 △정구 1위는 완도군, 2위는 순천시, 3위는 여수시와 목포시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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