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사무소로

해남군이 올 봄에 파종할 콩 보급종을 오는 3월 17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는다.

이번 보급종 대상 품종과 수량은 대원콩 1400㎏, 태광콩 1만3000㎏, 풍산나물콩 3000㎏이다. 공급은 오는 4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각 지역농협을 통해 할 계획이다. 공급가격은 5㎏ 한 포대당 2만5750원이다.

대원콩과 태광콩은 장류콩이며 풍산나물콩은 콩나물콩으로 수량성은 270~300㎏ 정도라고 한다.

특히 모자이크 바이러스에 강한 특성을 지녀 남부지역에 적합한 품종이며 5월 하순에 파종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정부 보급종 콩은 정밀 종자검사를 거치는 등 유전자변형 위해성 논란으로부터 안전한 종자로 발아율이 높고 품종 고유의 특성이 유지되고 있다"며 "하지만 소독을 거쳐 공급되기 때문에 친환경 재배농가는 신청시 종자소득을 하지 않는 품종으로 선택해 신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사무소 산업담당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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