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헌혈 2월 1일 문화예술회관

해남군이 동절기 헌혈 행사를 오는 2월 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문화예술회관에서 실시한다.

헌혈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시간에 맞춰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로 찾아가면 된다. 사전예약을 원하는 군민들은 보건소(533-4000)로 예약 접수할 수 있다.

또한 10명 이상 단체가 헌혈 참가를 원할 경우에도 보건소로 연락을 하면 헌혈 이동차량이 지원된다.

군은 혈액 사용량은 급증하고 있지만 헌혈자의 67%를 차지하는 학생들의 방학과 인구 고령화 등으로 국가적으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일자 광주·전남혈액원으로부터 인력과 수혈 장비 등을 지원받아 헌혈을 실시한다.

해남군보건소 관계자는 "헌혈을 정해진 기간에 맞춰 자주 실시하면 체내에 과다하게 쌓인 철분을 줄여 심장마비, 간암과 폐암 등의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며 "혈액검사를 통해 건강상태도 알 수 있어 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헌혈 참여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한편 군은 지난해 416명이 헌혈에 참여해 전남도내 22개 시군 중 1위를 참여하는 등 지난 2008년부터 5년간 헌혈 참여 1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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