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까지 5억원 사업비 투입

한파속 세발나물 수확 세발나물로 마을 공동수익을 올리는 예락마을은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한파속 세발나물 수확 세발나물로 마을 공동수익을 올리는 예락마을은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문내면 예락마을 주민들이 지난 14일 마을회관에서 세발나물을 이용한 마을공동소득창출사업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지원하는 마을공동소득창출사업에 선정돼 마을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에는 오는 2014년까지 국비 2억8000만원, 지방비 1억2000만원, 자부담 1억원 등 총 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간담회에서는 사업비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주민들의 열띤 토의가 이어졌다. 주민 의견을 수렴해 세발나물을 저장하기 위한 저온저장고와 공동작업장 등을 의논했다.

한편 해남 세발나물은 섬유질과 엽록소가 풍부해 변비에 효과가 탁월하고 해변에서 자라 칼슘과 칼륨, 천연미네랄 등이 풍부하다. 뿐만 아니라 비타민C, 엽록소, 식이섬유 등 기호성 성분이 풍부하고 콜린, 베타카로틴, 비테인 등 다양한 기능성 성분이 함유돼 노화 방지에도 효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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