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은둔형 외톨이 발굴·지원

▲은둔형 외톨이 사례관리를 위해 복지정책과 복지행정팀이 내부회의를 진행했다.
▲은둔형 외톨이 사례관리를 위해 복지정책과 복지행정팀이 내부회의를 진행했다.

해남군은 홀로 사는 어르신의 예방적 안전관리와 은둔형 외톨이 주민의 사회복귀를 위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원한다. 부서간 정보 공유 및 서비스를 연계해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망을 더 넓게 구축할 계획이다.

해남군내 65세 이상은 지난 2월 말 기준 36.3%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홀로 사는 어르신은 37% 정도다. 이에 군은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독거노인 실태조사를 실시, 서비스 간 중복을 최소화하고 복지서비스 대상을 조정해 더 넓게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은둔형 외톨이 지원사업’도 올해 첫 실시한다. 자신만의 한정된 공간에서 외부와 단절된 상태로 생활해 정상적인 사회활동이 곤란한 은둔형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본격적인 맞춤형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6개월 이상 은둔한 주민 8명을 발굴했고 위기가구와 전문 통합사례관리사를 1대1로 매칭해 월 2회 이상 정기적인 방문과 소통을 시작하는 등 은둔 단계별·형태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홀로 사는 어르신과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적극적인 실태 조사 및 사례 관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더욱 안전하게 보살피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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