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위기 해결 위해

해남군은 정부의 인구정책 확대 기조에 발맞춰 2024년부터 소득 기준 없이 모든 임신·출산 가정에 출산 친화 정책을 확대 지원한다.

우선 고위험 임산부에 대한 의료비 지원사업의 소득 기준을 전면 폐지해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을 적극 보장한다. 또한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선천성대사 이상 검사, 선천성 난청검사 및 보청기 지원 사업 등의 소득 기준을 폐지해 영유아 건강을 더욱 두텁게 보호할 계획이다.

임신을 희망하는 모든 난임 가정에도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양방난임 시술비

(체외, 인공수정), 한방난임 치료비(한약 4개월분)를 지원한다. 시술비뿐만 아니라 난임 예상 초기부터 난임 극복을 위한 진단비 지원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협의중이다. 확정 후 즉시 시행할 예정이다.

첫만남 이용권은 첫째 200만원, 둘째 이상부터는 300만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신생아 양육비는 관내 주소를 둔 신생아 출산가정뿐만 아니라 타 시군 전입 출생아도 지원하고, 신생아 건강보험료, 다둥이 육아용품 구입비 대상은 둘째 이상으로 전면 확대한다.

한편 해남군 2023년 합계출산율은 전년 대비 0.31명 상승한 1.35명으로 전남에서 3위, 전국에서 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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