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교육지원에 쓰이길”

▲지난 11일 팔공회 회원들이 해남군에 10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11일 팔공회 회원들이 해남군에 1000만원을 기탁했다.

팔공회(대표 김장호)가 지난 11일 해남군청 상황실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과 장학기금에 각 500만원씩, 총 1000만원을 기탁했다.

김장호(주식회사 협진 회장), 박명성(뮤지컬 감독), 선동렬(야구 감독), 정보석(배우), 원기준(배우), 임금옥(해남 출신 사업가) 씨 등 6명이 이날 기탁식에 참여했다.

‘팔십까지 팔팔하게 건강하자’라는 취지로 결성된 팔공회는 매달 한 차례씩 해남을 방문해 운동 및 친목 도모를 하고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팔공회 회원들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운동을 즐기기 위해 방문했다가 해남군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확산과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조성이라는 뜻깊은 사업을 진행중임을 알게 됐다”며 “이번 기부금이 해남군의 아이들이 여러 분야의 인재로 육성되는데 뜻깊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명현관 군수는 “멀리 해남까지 내려와 큰 기금을 기탁 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해남의 아름다운 풍경을 지키고 미래인재들이 올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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