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중·고 농구연맹전
27일부터 펜싱선수권 대회

▲우슬체육관에서 중·고 농구연맹전을 치르고 있는 양정고, 송도고 선수들.
▲우슬체육관에서 중·고 농구연맹전을 치르고 있는 양정고, 송도고 선수들.

해남군에 다양한 종목의 체육대회가 개최돼 지역 경제에 봄의 따뜻한 온기가 전달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61회 춘계 전국 남·녀 중고 농구연맹전이 7일부터 16일까지 우슬체육관, 우슬동백체육관, 금강체육관 등에서 10일간 열린다. 남·여고부, 남중·여중부 4개 종 총 68개팀 1300여명이 참여하며, 학부모 및 관람객의 방문이 예상된다.

이번 대회는 전 경기는 한국중고농구연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군은 관광지 및 지역특산물 구매 등 연계활동을 실시해 해남군의 홍보로도 이어질 예정이다. 

대회기간 한국중고농구연맹과 유대관계를 강화해 대회참여팀 동·하계 전지훈련 유치활동도 실시된다.

오는 27일부터는 제26회 한국실업펜싱연맹회장배 전국 남·녀 펜싱선수권 대회가 5일간 우슬동백체육관에서 열린다. 26팀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제6회 클럽대항 및 제47회 해남군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가 오는 30부터 다음날까지 우슬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다. 12팀 450여명이 참석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대회 1개, 전국대회 24개, 전남대회 17개, 군대회 13개 등 총 55개 대회를 유치했으며, 세계·전국 단위 체육대회 25개에서 77억여원의 경제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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