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동호인 200여 명 참가

▲당구대회 수상자들과 참가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당구대회 수상자들과 참가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해남군 OB클럽 당구동호회가 주최ˑ주관한 ‘제9회 해남땅끝배 3쿠션 당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3일 해남읍에 있는 제일당구장, 스카이당구장, 중앙당구장, 아이리스에서 펼쳐진 대회에는 해남과 강진, 완도, 진도, 장흥, 보성 등에서 당구 동호인 20여 명이 참여해 토너먼트 형식(단판 승부)으로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는 주식회사 히스기야 김수현 대표가 500만원 상당의 현물을 후원했으며 해남군, 강진군, 진도군, 완도군, 장흥군, 보성군 등 6개군 200여명의 당구 동호인들이 참가해 상호 교류하며 열띤 경합을 펼쳐 성황리에 대회를 마쳤다.

대회 결과 민효석(해남) 씨가 우승을 차지해 상금 1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김연일(진도) 씨가 준우승을 차지해 상금 40만원을 그리고 백승무(완도) 씨와 박용상(진도) 씨가 공동 3위로 각각 상금 20만원을 차지했다. 

연속 9점을 기록한 전영훈(해남) 씨가 하이런상을, 최소 시도로 본인 점수를 완성한 백승무(완도) 씨가 베스트 에버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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