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 치료·건강 증진 앞장
청소년 돕기·나눔 확산 기여 

해남뷰티스 피부과 의원 하상근 원장이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광주지방국세청은 지난 4일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에서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을 갖고  성실납세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기여한 공로로 하상근 원장에 대해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하상근 원장은 평소 성실한 세금 신고와 납세이행으로 세정발전에 이바지해 지난 2013년 기획재정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30여 년 동안 병원을 운영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치료와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한 것은 물론 남다른 열정과 희생적인 봉사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왔다.

특히 지역청소년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1999년부터 현재까지 청소년 1000여 명에게 무료로 문신제거 시술을 하고 있으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동백장학회에 3억여 원의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또 저소득 독거노인 등에게 검버섯 무료제거 시술을 하고 있으며 영세 가정과 생활보호 대상자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료 진료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는 매월 교도소 수용자들의 무료진료에 나서고 있고 범죄예방위원으로서 범죄 없는 지역 만들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하상근 원장은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아 기쁘고 이 영광을 지역민 모두와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도 해남과 인근 농어촌지역 주민들의 피부질환과 미용시술을 더 책임감 있고 친절하게 최선을 다해 진료하고, 그동안 해왔던 봉사활동도 더 활발하게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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