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2.8배 증가해

해남군은 2023년도 회계결산 결과 이자수입이 131억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공공자금은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기금으로 구성돼 있으며, 일반·특별회계 53억원, 기금 78억원 이자수입이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이자수입 46억원 대비 85억원이 늘어 2.8배 이상 크게 증가한 수치이다.

이자수입의 증가는 고금리 영향과 함께 유휴자금을 장·단기별 정기예금으로 구분해 분산 예치하고 중도해지를 최소화하는 등 전략적 자금운용으로 이자수입을 극대화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군은 이자수입 증대를 위해 공공자금 운영 및 관리 계획 수립, 월별 자금수요와 예금이율 변동 현황을 수시로 분석하고 특별회계 및 기금 담당자에 대한 자금 운용 교육과 예산 및 지출부서의 협업을 강화해 체계적으로 자금을 관리해 왔다.

군 관계자는 “능동적인 자금운용을 통해 이자수입 확충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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