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명 발굴, 서비스 연계

해남군이 지난 16일까지 폐지 수집 노인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관내 고물상 등을 방문 조사하고 마을 이장과 주민 제보 등을 통해 폐지 수집 노인 현황을 파악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를 토대로 신체·정신 건강 상태, 주거환경, 소득 수준,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 의향, 돌봄 서비스 필요 여부 등을 면밀히 확인했다.

군은 1차 전수조사를 통해 해남읍 19명 등, 9개 읍·면에서 31명의 폐지 수집 노인을 발굴했다. 개개인의 생활 실태 및 근로 욕구에 따라 노인 일자리와 다양한 지역사회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연계·지원할 예정이다. 

1차 조사를 시작으로 3월 말까지 4차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군민들의 제보도 접수 받는다. 어려운 환경에서 폐지를 수집하는 노인을 아는 군민은 가족행복과(530-5342) 또는 읍·면사무소 주민복지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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