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응급복구 나서

▲해남읍 오거리 한 도로 위 횡단보도에 포트홀이 발생했다.
▲해남읍 오거리 한 도로 위 횡단보도에 포트홀이 발생했다.

해남지역에 계속된 비로 도로 곳곳에 포트홀(도로 패임)이 발생해 운전자들의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주 읍내 주요 도로에 대한 점검을 마치고 포트홀이 발생한 곳에 대한 응급복구에 나서고 있다.

포트홀은 아스팔트에 수분이 유입되면서 도로가 움푹 파이는 현상으로 차량의 안전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타이어·휠 파손, 보행자 부상 등의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기상청에 따르면 해남지역은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계속해 비가 내렸으며 제설을 위해 염화칼슘 등이 사용되면서 군내 도로 곳곳이 파손된 상태다.

이에 해남군은 주요 도로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장마가 이어지면서 도로 곳곳에 포트홀이 발생하고 있다”며 “응급복구를 시작해 조만간 완료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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