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점검서 확인 조만간 수리

▲오봉산 산책로 인근에 조성된 운동기구가 녹슬고 발판이 파손돼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오봉산 산책로 인근에 조성된 운동기구가 녹슬고 발판이 파손돼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해남읍 오봉산 산책로에 조성된 운동기구가 녹슬고 파손돼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 

해남군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각 마을을 비롯해 산책로 등에 운동기구를 설치하고 있지만 일부 운동기구는 제때 수리가 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실제 오봉산 산책로 인근에 조성된 일부 운동기구는 곳곳에 녹슨 상태다. 또 다른 운동기구는 발판이 파손돼 이용자들이 비닐과 테이프로 응급조치를 해놓고 사용 중이다.

A 씨는 “운동기구가 야외에 설치돼 있고 다수가 이용하다 보니 녹슬고 파손될 수밖에 없는 만큼 이용자들도 조심히 사용하지만 해남군도 정기적으로 점검해 주민들의 불편을 없애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해남군은 지난 23일 수시 점검을 통해 이곳 운동기구의 파손을 확인한 상태다. 이에 운동기구 설치 업체를 불러 보수를 요청하는 등 보완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운동기구가 설치된 곳을 수시로 방문하며 점검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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