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관광지 투어 여행객 대상
추첨 통해 500만원 상당 여행권

해남으로 여행 온 관광객에게 ‘세계땅끝여행권’을 쏜다.

해남군이 체류형 관광객 확대를 위해 파격적인 관광마케팅 전략으로 ‘땅끝에서 세계로!’ 해남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도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땅끝에서 세계로’ 스탬프 투어는 기존의 관광지 방문형 스탬프 투어와 함께 축제 방문형 스탬프 투어를 추가한 것이다. 특히 특별경품으로 세계 땅끝 여행권을 내걸고 스탬프 투어를 완료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연말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세계땅끝여행권은 세계의 땅끝 포르투갈 최서단 호카곶을 경유, 여행할 수 있는 500만원 상당의 여행권으로 오는 12월 중에 한 팀 2명을 추첨한다. 

땅끝에서 세계로 스탬프 투어는 해남군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해남의 대표축제 현장에서 배부된 오프라인 스탬프북에 직접 스탬프를 찍고 축제장을 포함해 군내 관광지 4곳 이상을 방문하면 세계땅끝여행권에 응모할 수 있다. 

군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해남대표축제(달마고도힐링축제, 어린이 공룡대축제, 송호해변축제, 명량대첩축제, 미남축제 등) 참여 뿐만 아니라 주변 관광지까지의 방문을 유도함으로써 체류시간을 늘려 해남 생활인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운영했던 해남 관광지 스탬프투어는 해남의 대표관광지 고산윤선도유적지, 두륜산케이블카, 두륜산대흥사, 두륜미로파크, 4est수목원, 세계의땅끝공원, 땅끝전망대,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해남공룡박물관, 우수영관광지, 명량해상케이블카, 우수영문화마을 등 12개소 중 4곳 이상 방문 후 도장을 찍어 응모한 관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두 차례 추첨을 통해 해남미소상품권과 농수특산물을 선물할 예정이다.

축제 방문형을 완료한 관광객에게만 세계땅끝여행권 추첨 기회가 주어진다.

추첨 결과는 7월, 12월 말 해남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스탬프 투어 운영 기간 중 ‘스탬프 투어 참여 인증 해시태그 이벤트’도 반기별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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