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필요한 단체로”

해남읍 남성의용소방대 대장 이·취임식이 지난 27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린 가운데 제18대 박성주 대장이 이임하고, 제19대 류현 (사진) 대장이 취임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각계각층의 사회 인사를 비롯해 해남소방서 최진석 서장, 해남군 각 면 단위 의용소방대 대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해남읍 의용소방대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경북 영덕읍 의용소방대 대장과 간부진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신임 류현 대장은 2001년 해남읍 남성의용소방대에 입대해 25여년 동안 소방안전 캠페인과 현장 활동 지원 등 화재예방과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해 왔다. 해남읍 남성의용소방대 부대장과 해남군 방범연합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대한 배드민턴협회 이사와 해남신협 이사, 해남교도소 교정위원 등을 맡고 있다.

류 대장은 취임사에서 “93년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가진 해남읍 남성의용소방대를 1세기의 재도약 해남읍 남성의용소방대라는 슬로건으로 재도약하고자 한다”며 “열과 성의를 다해 지역사회에 꼭 필요로 하는 해남읍 남성의용소방대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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