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확대 조성 운동에 올해도 주민들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해남군 의용소방대연합회(연합회장 박성주)는 지난 23일 해남군 장학사업기금에 500만원을 기탁했다.

박 연합회장은 “회장직을 이임하며 의용소방대와 해남군에 기여하고자 사비를 들여 기탁을 결정했다”며 “해남군 교육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학동농장농업회사법인(유)(대표 박홍규)도 200만원을 기탁했다.

박 대표는 “이전에는 배추를 기탁했는데 해남군에서 장학기금을 500억원까지 확대 조성한다는 소식을 듣고 힘을 보태기 위해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에는 옥천산업(주)(대표 김미령)이 500만원을 기탁

했다. 옥천산업은 해남군과 지난 2021년 수입 일부를 매년 장학사업기금으로 기탁하기로 협약을 체결했으며 매년 500만원씩, 올해까지 총 2000만원을 기탁했다. 

김 대표는 “지역발전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