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새봄 새김치담그기 축제
올해부터 축제로 확대돼 개최

▲지난 23일 열린 새봄 새김치담그기축제에서 참석자들이 이웃에게 선물할 김치를 담그고 있다.
▲지난 23일 열린 새봄 새김치담그기축제에서 참석자들이 이웃에게 선물할 김치를 담그고 있다.

해남 겨울배추의 우수성을 알리고 배추 소비 촉진을 위한 ‘제4회 해남겨울배추 문내면 새봄 새김치담그기 축제가 지난 23일 문내면 우수영관광지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문내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주관하고 문내면 31개 기관사회단체가 참여한 새봄새김치담기축제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김문재·이후상)에서 주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00여 포기의 겨울배추에 해남산 양념을 이용해 새 김치를 담가 지역내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에게 선물했다. 문내면의 또 다른 특산물인 세발나물을 이용한 전과 막걸리를 즐기는 시식코너를 비롯해 문내면내 특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도 열렸다.

이와 함께 우수영 들소리를 비롯해 난타, 색소폰, 지역가수 등 다양한 공연도 펼쳐져 흥겨운 시간을 선물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광주광역시 서구 새마을협의회·새마을부녀회·직장협의회·문고지부와 해남군 새마을지회·새마을협의회·새마을부녀회, 문내면 새마을협의회·새마을부녀회가 자매결연을 맺고 앞으로 교류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문내면에서는 지난 2021년부터 해남 겨울배추의 우수성을 알리고 봄김장 하기 문화 확산으로 배추 소비를 늘리고자 행사를 열어왔으며 올해부터 축제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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