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차량 3대, 153명 참여
30회 헌혈 은장 유공자도

‘생명나눔 우리 헌혈의 날’을 맞이해 해남군 곳곳에서 헌혈 행사가 지난 16일 열렸다.

해남군보건소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가 함께 연 이번 행사는 해남군보건소, 로컬푸드직매장, 조오련수영장 주차장에 헌혈차량 3대가 배치돼 153명의 군민들이 헌혈에 참여했다. 오전에 보건소에 위치했던 버스는 오후에 북일면 면사무소로 이동해 헌혈을 받기도 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임광 과장은 “해남군은 조례로도 헌혈을 적극 장려하고 있어 헌혈 열기가 매우 높은 편이다”며 “올해 분기별로 해남을 방문할 예정이니 헌혈 수급난을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오련수영장에 위치한 헌혈버스에서 헌혈에 참여한 해남군청 복지정책과 황인경(56) 팀장은 “헌혈은 소중한 생명의 나눔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늘로 30회나 헌혈을 해 헌혈유공자 은장을 수상하게 되어 개인적으로도 뿌듯한 기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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