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85명 받아

해남군이 65세 이상(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어르신은 무료 지원하고, 그 외 해남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접종 비용의 50%를 지원, 1회 8만7500원에 접종 가능하다. 1차 접종 이후 2~6개월 이내에 2차 접종을 해야 한다.

해남군은 전라남도내 20여개 자치단체와 다르게 예방 효과가 뛰어난 사백신 싱그릭스를 사용하고 있다. 이를 일반 병의원에서 접종할 경우 1회당 25만원 이상의 비용이 소요되지만 군비 지원으로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올해 들어 185명의 어르신이 접종비 지원을 받아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만약 최근 대상포진에 걸렸다면 회복 후 6~12개월이 지나야 접종할 수 있으며 안전한 예방접종과 이상 반응 대비를 위해 오후 4시 이전에 방문 접종하길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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