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갑 예비후보

- 전 대한민국 해군 군수사령관
- 현 제21대 국회의원
- 현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1.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해남·완도·진도에 출마한 이유는.

“제22대 총선은 의례적으로 국회의원을 뽑는 단순한 선거가 아닙니다. 지방소멸로 인해 ‘죽느냐, 사느냐’의 갈림길에 놓인 우리 해남·완도·진도의 미래를 결정짓는 선거입니다. 지난 4년간 국회 농해수위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약 2조3000억원의 지역 예산을 확보와 굵직굵직한 국가시설을 우리 지역에 유치했습니다. 불필요한 규제는 없애고 대안을 마련코자 112건의 법률안을 대표발의했고 35건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시행 중입니다. 그 결과 농업인이면 누구나 공익형 직불금을, 임업인도 직불금을 받도록 했으며, 농어민의 경영비용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도록 관련 법을 제·개정했습니다. 지난 4년은 초선 의원으로 사람이 모이고, 더불어 잘사는 해남·완도·진도 건설을 위한 첫 단추는 꿰었습니다. 제가 확보한 신규 사업들이 본궤도에 오르도록 완성할 책임이 있습니다. 재선 국회의원이 돼 농어업 발전과 ‘중단없는 해남·완도·진도 발전’을 반드시 이루기 위해 출마했습니다.”

2. 왜 나인가.(당선돼야 하는 이유)

“국회 농해수위 위원이 되는 것이 ‘공약’이 될 정도로 농어업은 우리 해남·완도·진도의 가장 큰 중심사업이며, 군민들도 다수가 농어업에 종사하고 계십니다. 지난 4년간 농해수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농어업의 현안을 파악했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일머리’를 갖게 됐습니다. 하지만 타 후보들은 이와 같은 과정을 처음부터 하나하나 다시 거쳐야 합니다. 설령 다선의 국회 경력을 지녔다고 해도 제가 10년간 갈고닦은 노력과 4년간의 농해수위 경력을 하루아침에 따라잡을 수는 없습니다. 농민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한국농어촌공사가 산이면 간척지의 영농 임대료를 40%가량 일방적·기습적으로 인상하겠다고 통보한 사실을 알게 됐고 법리적 검토를 토대로 작년 국정감사에서 문제제기 해, 현행 계약 조건을 유지하겠다고 결정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말 해수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지역 내 수산인 단체와의 간담회에서 제기된 마로해역 분쟁 문제를 질의해 대체 어장 신설에 대한 약속을 받아냈습니다. 앞으로도 윤재갑 개인을 위한 정치가 아닌, 오로지, 해남·완도·진도와 국민만 생각하는 맞춤형 정치로 보답하는 재선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3. 해남지역 최대 현안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해남을 비롯한 대한민국 대부분의 농어촌은 지속적인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의 위기에 놓여있습니다. 지난 2017년만 해도 대한민국의 합계출산율은 1.0명을 기록했으나 불과 10년도 지나지 않았음에도 0.72명의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고 이젠 0.7명마저도 유지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해남의 사례를 보면 해남은 전국 상위권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학교 진학과 취업 등의 이유로 젊은 층이 대도시로 빠져나가 결국 지방소멸 위기를 피하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저는 국회 인구위기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이미 신혼부부에게 주택 구입비 또는 임차비를 국가가 대출해주고 아이를 낳을 때마다 이자나 원금을 탕감하는 등의 과감한 출산 지원 정책을 담은 ‘출산장려 패키지 10법’을 대표 발의해 지방소멸 종식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해남의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이른바 ‘3대 혁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4. 해남지역 대표 공약 3개를 제시해 준다면.

“재선 국회의원이 돼 해남·완도·진도를 지방소멸의 위기로부터 회생시킬 ‘농어업 혁명’, ‘교통혁명’, ‘일자리 혁명’ 등 3대 혁명을 완수하겠습니다. 첫째, 지난 4년간 국회 농해수위에서 다져온 인맥과 실력으로 ‘농어업 혁명’을 이루겠습니다. 해남·완도·진도 농어민들께서 흘린 땀만큼, 합당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등을 반드시 법제화하겠습니다. 또한 정부가 인력 공급 광역센터를 만들어 농어촌인력 공급에 나서도록 만들겠습니다. 둘째, ‘교통혁명’을 이루겠습니다. 교통이 불편하면, 좋은 일자리가 생겨도 멋진 관광지가 있어도 사람들은 찾아오기를 망설입니다. 3년 전부터 철도와 교통 전문가를 모시고 국회와 지역에서 KTX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차근차근 준비해나가고 있습니다. 해남을 경유해 제주로 이어지는 KTX 신규노선이 오는 2025년 확정되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에 반영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셋째, 현재 수도권에 편중된 기업을 우리 지역으로 유치해 ‘일자리 혁명’을 이루겠습니다.우리 해남에 이미 전국 최고 수준의 신재생에너지 발전 인프라가 준비돼 있는 만큼 소재·부품·장비를 생산하는 산업을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소멸위험도 해결이 가능합니다. 수도권 기업이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위해 지역으로 이전하는 경우 국세·지방세 감면 및 보조금 지급 등 과감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입법·정책적인 뒷받침을 해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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