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3개월~3년 여성 대상
운동시설 이용료 3개월 지원

해남군이 출산 여성을 대상으로 출산 후 겪는 신체적 변화를 극복할 수 있도록 운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펴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해남군은 출산 여성 3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출산맘 건강회복 프로젝트’를 처음 시행했으며 호응도가 높아 올해는 대상자와 예산을 크게 늘려 60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출생 후 3개월부터 3년 이내의 출산 여성으로, 신청일을 기준으로 부모와 자녀 모두 군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면 지원받을 수 있다. 

필라테스, 헬스장은 물론 수영, 요가, 에어로빅, 줌바댄스 등 군내 운동시설 이용료를 월 최대 10만 원씩 3개월 동안 지원한다.

신청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보건소 1층 모자보건실을 방문해 지원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행정정보 공동이용 사전동의서 등을 작성·제출하면 된다.

해남군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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