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법 제정 이후 20년 연속 ‘쾌거’

해남신문이 2024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에 선정됐다. 

해남신문은 지역신문발전 특별법 제정으로 지난 2005년 첫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 대상사로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20년 연속 선정되고 있다. 특별법은 지역의 균형발전과 지역신문의 건전한 발전기반을 마련할 목적으로 제정됐으며, 지난 2021년 한시법에서 상시법으로 전환됐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김찬영)는 지난달 31일 해남신문을 비롯한 전국의 주간신문 41개사, 일간신문 27개사 등 68개사를 2024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 대상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우선지원 지원대상은 지난해보다 주간신문은 4개사가 줄고 일간신문은 3개사가 줄었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풀뿌리 언론을 실천하는 지역신문을 우선지원 대상사로 선정해 기획취재, 연수교육, 디지털 장비, 소외계층 구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우선지원대상사는 편집자율권 보장, 경영 건전성, 윤리자율강령 준수, 소유지분 분산 등의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해남신문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올 한 해 다양한 분야의 기획취재를 비롯해 소외계층 구독료 지원, 군민기자 활용사업, 지역신문 제안사업, 역량강화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로 창간 34주년을 맞는 해남신문은 독자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신문, 찾아서 읽고 싶은 신문이 되기 위해 다양한 보도와 경영개선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전국에서 유료독자 1, 2위를 다투는 대표 주간신문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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