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업무에 청렴 기준 반영
분기별 회의 열고 추진 점검

▲ 해남군이 지난 22일 열린소통회의에서 특화 청렴시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 해남군이 지난 22일 열린소통회의에서 특화 청렴시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남군이 올해 군정의 첫 번째 역점업무로 청렴한 공직문화 만들기를 정했다.

명현관 군수는 지난 22일 실과소장과 읍면장 등이 참석한 열린소통회의를 통해 “청렴은 민선7기부터 가장 우선해 온 해남군의 기본 운영 방침이다”며 “민선8기에는 군정의 모든 업무에 청렴의 기준을 반영하고 군정 전반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해남군 25개 실과소와 14개 읍면별로 부서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 청렴시책 45개를 발굴하고 실천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렴시책은 기존 군에서 추진하는 것 외에 자가진단을 통해 부서별 특성을 고려한 보조사업과 계약, 인허가 등 부패 발생 개연성이 있는 취약분야에 대한 다양한 시책들이 발굴됐다.

부패 및 공익신고 익명전화 운영, 일상감사 확대, 업무추진비 사용내역 공개 확대, 보조사업자 교육 강화, 대민업무 추진 과정 민원인 안내 강화, 업무 관련 단체 및 민원인 소통 강화 등 다각도에 걸쳐 빈틈없는 청렴 문화 강화 방안이 눈에 띄었다.

군은 발굴된 다양한 시책들을 역점 추진하는 한편 4·7·10월 세 차례에 걸쳐 시책 추진상황을 점검해 우수사례 확대 등 군민 청렴 체감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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