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 박미광 송호마을 
옥천 송우종 영춘2리 
화원 윤정빈 송촌마을 

해남군내 14개 읍면 중 3개 면에서 마을이장들을 대표하는 읍면 이장단장이 새롭게 구성됐다.

올해 이장단장이 바뀐 지역은 송지면과 옥천면, 화원면이다. 문내면은 선거를 앞두고 있다.

송지면은 이장단장에 박미광 송호마을 이장이 선출됐다. 사무장은 송하정 땅끝마을 이장이 맡는다.

옥천면은 송우종 영춘2리 이장이 이장단장에 선출됐다.

화원면은 이장단장에 윤정빈 송촌마을 이장이, 사무장에 김형순 신주광마을 이장이 당선됐다. 

이에 앞서 해남군내 514개 마을 중 35곳의 이장도 새로 선출됐다.

이장은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이를 행정기관에 전달해 반영시키고 마을 발전을 위한 업무, 주민 화합과 이해 조정, 소외계층 발굴 등 복지도우미 역할과 주민의 편의 증진 및 봉사 등을 한다.

일부 지역에서는 이장단장 임기를 두고 갈등도 빚어졌다.

이장 임기를 2년으로 하는 ‘해남군 이장 임명에 관한 규칙’이 지난 2021년 7월부터 시행되고 있지만 이장단장에 대한 임기는 규정돼 있지 않아 일부 지역에서는 임기를 두고 마찰을 빚고 있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자체 규정상 임기가 2년이라는 주장과 지금까지 관행상 1년이라는 주장이 맞서며 갈등도 빚고 있다.

때문에 이장단장 임기에 대해서는 보다 명확한 규정을 마련해 지역내 발생하는 불필요한 갈등을 없애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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