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완도 장애인단체들
처우개선 등 역할해줄 후보

▲해남·완도 장애인단체들이 지난 23일 박지원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해남·완도 장애인단체들이 지난 23일 박지원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해남·완도 지역 장애인단체들이 박지원 예비후보는 장애인들의 처우개선과 권익보호, 사회적 인식 전환에 큰 역할을 해줄 후보라며 지지를 선언했다.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해남군지회(회장 이재옥)와 완도군장애인총연합회(회장 차욱)는 지난 23일 해남읍 다목적체육관에서 박지원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박지원 예비후보는 지역 국회의원 시절에 항상 장애인단체들의 행사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며 장애인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활동과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장애인 관련 예산확보는 물론 20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여야 모두가 장애인 후보를 비례대표 우선순위로 공천하지 않았다는 점을 비판하고 반성한 바도 있다”며 “우리는 이러한 박지원 예비후보가 해남·완도·진도에서 장애인에 대한 이동권 보장, 사회적 인식 전환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해 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지역은 저발전·저출산·초고령화와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으로 지역경제와 문화가 발전해야 장애인을 위한 기회 창출 그리고 지원도 더욱 커질 수 있다”며 “낙후된 지역발전을 위해 경험과 경륜, 인맥을 활용해 국비 예산 확보와 국책사업 유치로 지역 발전과 장애인 처우개선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호남 정치를 복원해 윤석열 독재 정권에 맞서 싸울 후보다”며 “해남·완도·진도 주민들의 자존심을 세우고 강한 민주당을 만들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킬 후보는 박지원 예비후보다”고 말했다.

이어 “해남·완도·진도 장애인단체 회원 9000여명은 이번 총선이 해남·완도·진도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끌고 장애인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소중한 기회가 돼야 한다고 호소한다”며 “박지원 예비후보의 지역발전에 대한 비전과 정책, 장애인에 대한 깊은 애정이 반드시 꽃 피울 수 있도록 박지원 예비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지체장애인협회 진도군지회 김민재 회장은 개인적으로 이번 지지 선언에 함께하기로 했으며 조만간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협회 차원의 지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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