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관리·급식지원 등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소득보장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장애인일자리사업이 올해 더 다양한 분야로 확대돼 운영되고 있다.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성경희)에 따르면 올해 장애인일자리사업에 60여 명이 지원해 최종 46명이 선발됐으며 지난 5일 발대식과 함께 사업이 시작됐다.

기존에는 해남군에 있는 체육 및 편의시설의 청소를 주로 맡았지만, 올해는 재래시장 관리는 물론 어린이집에서 급식지원, 재활용품을 활용해 김양식에 필요한 도구를 만드는 사업 등에 투입되고 있다.

급식지원에 참여 중인 한 발달장애인은 “예쁜 아이들의 밥과 간식을 준비하는 일을 할 수 있어서 즐겁고 재밌다”고 말했다.

성경희 관장은 “복지관에서 장애인들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일자리 참여자들에 대한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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