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3회 미래발전 포럼 마련
25일 오후 2시 문예회관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대한 지역내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해남군이 태양광과 농업이 결합한 영농형태양광에 대한 일본의 사례를 소개하는 등 정보를 공유코자 포럼을 마련했다.

제3회 재생에너지와 해남미래발전포럼이 오는 25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일본의 영농형태양광 운영사례를 중심으로 히가시 미츠히로 (주)시민에너지치바 대표이사가 발표자로 나선다. 히가시 미츠히로 대표는 ‘미래농업 선언, 솔라쉐어링(영농협태양광)과 탈탄소형농업의 융합으로 지역재생’이란 주제로 태양광과 유기농업을 결합해 탄소 배출을 줄이는 사례를 비롯해 발전 수익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방안, 커뮤니티 활동으로 관계인구를 증가하는 방안, 파라고 등 생활 속 시설들에 태양광 패널을 결합하는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포럼은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 경제산업과 신재생TF(530-5054, 505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은 재생에너지를 둘러싼 여러 갈등 상황에 대한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과 탄소중립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포럼을 열고 있다. 지역 내에는 산이면 부동지구 태양광집적화단지 조성 추진, 도로로부터의 이격거리 제한, 태양광 패널 교체시 최초 개발행위 허가 당시 규정 소급 적용 등 태양광 관련 이슈가 산재돼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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