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가마 축제로 전통 혼례 재현

▲지난해 열린 동리마을의 꽃가마 축제에서 전통혼례가 재현됐다.
▲지난해 열린 동리마을의 꽃가마 축제에서 전통혼례가 재현됐다.

문내면 동리마을의 ‘꽃향기 가득한 행복한 마을축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전국 마을 평가에서 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이 축제는 ‘꽃가마’ 축제라 불리며 2020년부터 문내면 동리마을에서 열리고 있는 축제이다. 

3개월여 동안 농악을 전수받은 주민들의 농악놀이를 선두로 전통 꽃가마를 탄 백발의 신랑·신부의 전통 혼례 재현식은 물론 딱지치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를 비롯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린다.

김수인 문내면장은 “새해를 우리 문내면의 축제가 전국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됐다는 소식으로 시작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마을을 넘어 행복한 문내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리마을 박훈동 이장은 “꽃가마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협조해준 주민들과 사회단체들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꽃가마 축제가 우리 면의 대표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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