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한동·임야 0.1ha

쓰레기나 논두렁ˑ밭두렁을 태우다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1시께 해남읍 백야리 A 씨의 집에서 불이 나 주택 한 동을 태우고 주택 옆 전라남도 문화재 자료인 민정기 가옥 바깥쪽 벽면에 그을림이 발생하는 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쓰레기를 소각하다 불씨가 주택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8일 낮 12시10분께 화원면 인지리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1시간 20여 분 만에 진화됐지만 임야 0.1ha를 태웠다. 불이 나자 산불진화헬기 1대, 진화장비 11대, 산림공무원·소방대원·의용소방대 등 100명의 진화인력이 투입됐다. 

산림청은 주변 민가에서 논두렁과 밭두렁을 태우다 불티가 튀어 산불로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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