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새김치담그기 예정
보완점 분석해 경쟁력 강화

▲지난해 5월 열린 어린이 공룡대축제 모습.
▲지난해 5월 열린 어린이 공룡대축제 모습.

해남군이 올 한해도 공룡·먹거리·여름·달마고도·우리밀·무궁화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축제를 열어 관광객을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봄에는 어린이 공룡대축제, 여름에는 송호해변축제, 가을에는 미남축제, 겨울에는 해넘이·해맞이 축제를 여는 등 사계절 대표축제를 브랜드화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또한 달마고도, 연등, 무궁화, 용줄다리기 등 지역자원을 바탕으로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선물한다.

군은 지난해 축제의 성과와 보완점을 분석하며 2024년 연간 축제 종합계획을 수립 중이다. 올해는 김치와 우리밀 등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지역축제에 대한 신규 지원을 시작한다.

먼저 2월에는 우수영관광지 일원에서 ‘문내 새봄 새김치 담그기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겨울배추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배추 소비촉진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문내면 지역사회에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3월에는 달마고도 힐링축제가 달마산 일원에서, 4월에는 흑석산소풍힐링축제가 흑석산휴양림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5월에는 공룡대축제가 공룡박물관 일원에서, 연호연자 우리밀축제가 연호연자마을 일원에서, 연등문화축제가 군민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7월에는 송호해변여름축제가 송호해변에서, 9월에는 오시아노뮤직페스타가 오시아노관광단지, 옥천무궁화꽃축제가 양한묵생가 일원에서 계획돼 있다.

 
 

9월에는 명량대첩축제가 우수영 울돌목 일원에서, 10월에는 북평 용줄다리기 행사가 북평힐링공원에서 열린다. 10월말이나 11월초에는 해남의 맛을 전하는 해남미남축제가, 연말연시에는 해넘어·해맞이행사가 땅끝마을, 북일 오소재, 화원 오시아노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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