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2024년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의료취약지역 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 비대면 화상 진료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은 공중보건의사가 없는 보건지소·진료소 권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다른 권역의 공중보건의사에게 화상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본격적인 원격협진 서비스 시행은 오는 4월 중 시작될 예정이다. 현재는 북일·북평·산이·마산이 공중보건의사가 순회 진료 중으로 올해 배치 상황에 따라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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