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로 34주년을 맞은 해남신문은 독자와 군민, 향우들에게 보다 한 발짝 다가갑니다.

군민기자를 확대해 군민의 시각에서 보는 지역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독자제보도 활성화해 생활 속 불편한 삶의 현장을 함께 들여다보고, '보도 후' 이야기를 담은 후속기사까지 놓치지 않겠습니다.

독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은 '독자기고'도 보다 활성화하고 해남의 풍경, 삶의 현장 등 주민들의 모습을 '독자사진'으로 담아나가겠습니다.

새해부터 해남신문은 '2024년 해남 마을 이야기'를 연중 기획으로 보도합니다. 해남 515개 마을 곳곳을 찾아 각 마을의 유래와 역사, 문화유산을 소개하고 오늘을 살아가는 주민들의 모습을 그리며 마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또한 맨체스터대학에서 유학 후 고향으로 돌아온 지역의 선배가 지역 후배들이 영어와 수학을 포기하지 않도록 경험담을 바탕으로 들려주는 '꼬꼬영수(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수학 이야기)도 새해부터 시작됩니다.

해남신문과 해남방송이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실시한 '오메닷컴이 만난 해남소상공인'도 해남신문 지면을 통해 보도하며 경기침체로 시름에 빠진 지역 소상공인들을 응원해 나가겠습니다.

내년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는 지역내 사회단체와 협업을 통해 인물과 공약을 검증하는 한편 주민들과 함께 지역에 필요한 공약을 만들어 후보들에게 제안하는 보다 선진화된 선거풍토를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해남신문은 새해부터 오피니언 지면을 2개면에서 1개면으로 축소해 군민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자 합니다. 그동안 해남신문 편집·논설위원(황은희 위원장·김성률·박찬규·오영상·신평호 위원) 칼럼인 '해남프리즘', 김경호 화백의 '만평', 종교유교 한말씀(대흥사 법상 주지스님, 미황사 향문 주지스님, 봄길교회 전상배 목사, 향교삼호학당 김금수 고문, 원불교 해남교당 전용제 교무)을 사랑해 주신 독자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수고해 주신 해남프리즘·만평·종교유교한말씀 필진들께도 지면을 통해 감사함을 전합니다.

군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는 해남신문 전화(534-9171)나 이메일(hnews9171@hanmail.net)로 전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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