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1만원 유기견 보호활동에

토우(흙인형) 작가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권수미(사진) 작가가 '행복을 부르는 토우 나눔 기부전'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 391만원을 지난달 26일 해남군 희망복지팀에 기탁했다.

권수미 작가는 지난해 11월 27일부터 12월 22일까지 해남아트마루에서 기부전을 열고 다양한 모습의 흙인형 전시와 판매에 나섰다.

전시회 마스코트인 나눔이와 행복이라는 어린이 인형 판매금액 전액과 동화를 소재로 한 작품 판매금액의 80%를 합쳐 총 391만원의 수익금을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한 금액은 화원면에 있는 유기견 센터에 지정기탁돼 유기견 보호를 위한 활동에 쓰이게 된다.

권수미 작가는 "기부전에 동참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들 드린다"며 "소중한 기부 활동이 더 많은 동물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어주는데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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