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확대 위해 9~15일 일정
전남도와 H-Mart 수출 협약

명현관 군수가 해남 대표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해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미국 주요 도시를 방문해 해남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협의를 비롯해 유통업체와의 업무협약, 각종 홍보행사 등을 추진코자 추진되는 이번 일정은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다.

방문단은 명현관 군수, 김석순 군의장, 군 담당부서 공무원을 비롯해 해남군수협과 수출기업에서도 함께한다.

명현관 군수는 오는 10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뉴프런티어푸드(New Frontier Foods)을 방문해 해남쌀과 해남김에 대한 수출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뉴프런티어푸드는 2011년 설립된 회사로 김 스낵, 누들, 소스 및 육수 등을 OEM방식으로 오션스 헤일로(Ocean's Haio)란 브랜드로 생산·납품하고 있다. 친환경 제품인 트레이 없는 스낵김을 월마트에, 오션스 헤일로의 모든 제품은 USDA 유기농 인증제품으로 아마폰·웰마트·홀푸드·코로거·웨그맨 등에 판매되고 있다.

이날 해남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이 해남 유기농 쌀을 납품 중인 미국 유기농 전문매장인 홀푸드마켓 등도 방문한다.

다음날 뉴욕으로 이동하는 명 군수는 오는 12일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함께 H-Mart와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H마트를 통한 전남 농수산식품 1만불 수출을 비롯해 우수 농수산물 수출제품 발굴과 H마트 입점, 식품 수출 기지 구축 등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H마트는 한국와 아시안 식품을 유통하는 회사로 미국에 98개, 캐나다에 20개, 영국에 9개 등 127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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