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언론사 공동주관

내년 총선과 관련해 시민단체와 지역신문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후보자 토론회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해남YMCA와 민주노총 해남군지부, 해남군농민회는 지난 26일 해남신문 등 지역신문 3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임을 갖고 2024년 총선과 관련해 후보 토론회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문예회관 다목적실에서 테이블에 후보자와 군민들이 함께 앉아 격의 없는 토론회를 열자는 안과 대공연장에서 기존의 토론방식으로 진행하되 객석에 앉은 군민의 참여도 보장되는 토론회를 만들자는 안이 논의됐다. 또 군민들로부터 공약이나 정책 제안을 직접 받는 방안도 논의됐다.

해남YMCA 등은 토론회를 함께할 시민단체를 추가로 모집해 내년 1월 중 추진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토론회 방식과 개최 시기도 구체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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