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실에서 송년잔치 열어

해남향교 삼호학당(학당장 정광수)이 운영하는 노래교실이 지난 27일 강의실에서 수강생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수연 강사가 진행하는 종강식을 겸한 송년 잔치를 열었다.

회원 자작시(노래가 최고다) 낭송을 필두로 경쾌한 리듬에 맞춘 합창, 연분홍 드레스를 입은 노 선녀들의 합창(사진), 개인 장기로 펼쳐진 독창 등이 펼쳐져 큰 박수를 받았고 수강생 전원이 함께 트위스트 춤으로 마무리됐다.

삼호학당은 1999년 9월에 창립해 24년간 지역문화 창달을 위해 이바지해왔다. 매월 2회 정기교육 외에 고사성어, 명심보감, 삼국지, 디지털, 논어, 노래 등의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